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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을 통일한 수나라가 동북쪽으로 세력 확대를 꾀하고, 한강유역을 독점한 신라 세력이 팽창하면서 고구려를 압박하자 고구려는 백제 · 돌궐 · 왜와 연합하여 신라를 압박했다. 그러자 신라는 중국의 수 · 당과 동맹을 맺어 대응하였다. (십(十) 자 외교)
- 고구려의 대중국 전쟁 승리는 중국의 한반도 침략을 저지하여 백제와 신라의 방파제 역할을 한 것이다.
1. 고구려 VS 수나라
- 위진 남·북조의 대립을 적절하게 이용하던 고구려는 수의 문제가 중국을 통일하고 돌궐을 정복하자, 고구려의 영양왕이 말갈군 일만 명을 이끌고 요서지방을 선제공격하였다. 이에 수 문제가 30만 대군을 이끌고 침략(1차)하였다.
- 수 문제의 30만 대군은 고구려의 반격과 질병, 태풍으로 인하여 실패하였다.
- 수 양제의 100만 대군이 침입하여 평양성을 공격한 우중문, 우문술이 이끌 던 육군은 을지문덕에 의해 철수하다 살수(청천강)에서 대패당했다.
- 4차까지 침입하였으나 모두 실패하고, 무리한 토목공사와 고구려 침략 전쟁으로 인한 국력 소모로 수나라는 618년에 멸망한다.
※ 을지문덕의 '여수장 우중문시'
神策究天文 妙算窮地理
신책구천문 묘산궁지리
신묘한 계책은 천문을 꿰뚫고 기묘한 방책은 지리를 통달하였구나.
戰勝功旣高 知足願云止
전승공기고 지족원운지
싸워서 이긴 공은 이미 높으니 족함을 알거든(知足) 그치기를 바라노라. - 도교 사상 반영
2. 고구려 VS 당나라
- 당나라 초기(당 고조)에는 고구려에 유화책을 취하였으나, 당태종의 즉위 이후 팽창정책을 취하면서 고구려를 압박하기 시작하였다.
- 연개소문은 당나라의 침입에 대비하여 영류왕 때 천리장성을 축조하기 시작하며 대당 강경책을 펼쳤다. 천리장성은 보장왕에 이르러 완성되었고 북쪽의 부여성(농안)에서 남쪽의 비사성(대련)에 이른다.
- 연개소문이 천리장성 축조를 감독하면서 요동 지방의 군사력을 장악하여 정변을 일으켜 영류왕을 시해하고 보장왕을 옹립하였으며, 스스로 대막지리에 올랐다.
- 당 태종의 군대가 요동성, 비사성 등을 빼앗고 안시성을 침입하였다.
- 양만춘과 안시성 군민의 완강한 저항과 반격으로 안시성 전투(645)에서 승리하였다. *천리장성 완성(647)
3. 삼국의 통일과정
- 백제 의자왕이 신라의 대야성을 함락(642, 선덕여왕)시키며 김춘추가 고구려 보장왕에게 직접 가서 도움을 요청했으나 거절을 당하니, 김춘추는 당나라로 건너가 나 · 당 동맹(648, 진덕여왕)을 체결하였다.
- 김춘추(무열왕)가 즉위한 후 황산벌에서 백제의 계백장군과 신라의 김유신 장군이 싸워 승리한다.
- 나 · 당 연합군이 사비성을 함락한 후 백제는 멸망(660)하였다.
- 백제 멸망 후 웅진도독부가 설치되었다.
- 이듬해 문무왕이 즉위(661)하였다.
백제의 부흥 운동 - 주류성(충남 한산): 도침 · 복신 - 임존성(충남 예산, 왕자 부여 풍 추대): 흑치상지(투항), 지수신(저항, 고구려로) - 고구려: 신라의 칠중성 공격 |
- 계림 도독부 설치(663, 문무왕을 도독으로 함)
- 백강 전투(663): 왜 수군이 백제 부흥군을 지원하였으나 나 · 당 연합군에게 패배하였다.
- 부여 융을 웅진 도독으로 하였다. (664)
- 취리산 회맹(665): 부여 융과 신라 무문왕이 체결하였다.
- 고구려 연개소문이 죽고 난 후 연정토는 신라에 투항(666) 하였다.
- 나당 연합군의 공격으로 평양성이 함락되고 고구려가 멸망(668)하였다.
- 당나라의 고구려 영역 관리를 위해 안동 도호부를 설치하였고, 설인귀를 도독으로 하였다.
고구려 부흥 운동 - 오골성: 고연무 - 한성(황해도 재령): 검모잠 - 금마저(익산): 안승 (문무왕이 안승을 보덕국왕으로 임명(674)하여 고구려 부흥 운동을 지원해줬으며, 신문왕때 진골 귀족으로 편입하였다.(683) |
- 나당전쟁(670~676)
- 신라 설오유와 고연무 연합이 압록강을 건너 당나라를 공격하였다.
- 석성 전투에서 신라가 승리를 하였고 신라는 사비에 소부리주를 설치하여 백제 땅에 대한 지배권을 확보하였다.
- 당은 문무왕 관작을 삭제(674)하고 문무왕의 아우 김인문을 신라왕에 책봉하였다.
- 마전 · 적성 전투: 칠중성에서 당의 유인궤군에 패배하였음
- 매소성 전투: 당 이근행의 20만 대군(육군)을 격파하여 신라는 전쟁의 주도권을 장악하였다.
- 기벌포 전투: 당 설인귀(수군)를 섬멸시키고 안동 도호부를 요동으로 축출하였다.
- 문무왕은 임진강~덕원(원산만)까지 삼국 통일(676)을 완성하였고, 성덕왕 때 대동강~원산만까지 영토를 확정하였다.
- 677년 보장왕의 요동지역 부흥운동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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