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고구려 · 백제의 건국과 발전

1. 고구려

• BC 37년 동명왕(주몽)이 압록강 유역 토착 세력과 부여 계통 유이민을 통합하여 졸본(오녀산성)에서 건국하였다.
• 2대 유리왕 때 통구의 국내성으로 천도

  1) 태조왕 (6대, 53~146)

• 계루부 고씨의 왕위 독점 세습이 있었음
• (동) 옥저 복속 및 동예를 공격함
• 요동·현도군을 공격하였음

  2) 고국천왕 (179~197)

• 부족적이던 5부를 행정적(수직화)으로 개편하였음
• 왕위 부자상속 실시
• 국상 을파소의 건의로 진대법(춘 대 추납)을 실시하면서 귀족을 견제함과 동시에 농민을 안정시켰으며, 왕권을 강화하였다.

  3) 동천왕 (227~248)

• 서안평을 공격하였으며, 위나라 관구검의 침입으로 환도성과 국내성이 함락됨.
• 중국 오나라와 수교를 하며 위나라를 견제하였음

  4) 미천왕 (을불, 300~331)

• 서안평 점령
• 낙랑·대방군 축출

  5) 고국원왕 (331~371)

고구려왕 사유(고국원왕)가 유사에 맞아 숨졌다.

• 선비족 전연(모용황)의 침입으로 국내성이 함락당함
• 백제 근초고왕의 침입으로 평양성에서 전사하였음 

 6) 소수림왕 (371~384)

초문사를 짓고 순도를 머물게 하였고, 이불란사를 지어 아도를 머물게 하였다.

• 중국 전진과 수료를 하며 불교를 공인하였음
• 태학을 설립하고, 율령을 반포하였음

  7) 광개토대왕 (391~413)

즉위년 7월 백제의 10성을 함락하였고, 10월 백제의 관미성을 함락하였다.

• 최초 연호로 '영락'을 사용하였음
• 요동(북)으로 진출하고, 후연(서)·비려(거란)·숙신 정벌
• 백제(남)의 아신왕(고구려에 대항하고자 왜에 태자 '전지'를 외교 사절로 보냄)을 공격하여 한강 이북으로 진출
• 신라(남)의 내물왕을 지원해 왜구를 격퇴함(400), 전기 가야 연맹이 해체됨
• 동부여(동)를 정벌하였음
• 영명사(평양) 등 9개 사찰을 지었음

  8) 장수왕 (413~491)

• 남북조를 동시 다면으로 외교 하였음
• 광개토대왕릉비 건립 (415)
• 남진정책으로 평양으로 천도하였음
• 백제 한성을 함락하였고, 이때 백제의 개로왕이 전사하였음
• 흥안령 일대 지두우를 선비족 유연과 함께 분할 점령하였음
• 한강 전 지역 및 죽령에서 남양만을 연결하는 영토를 확보하였으며, 충주 중원 고구려비를 세워 남한강을 차지한 사실을 새김
• 북연왕 풍홍을 둘러싸고 북위 및 송나라와 갈등이 있었음
• 신라의 눌지 마립간을 후원하였음

  9) 문자(명)왕 (491~519)

• 부여 복속 (494)
• 백제 동성왕과 신라 소지왕 연합과 대립 (495)
• 고구려 최대의 영토를 확보한 왕이다.

  10) 양원왕 (545~559)

• 신라의 진흥왕 + 백제의 성왕 연합군에게 한강유역을 상실하였다.

 11) 영양왕 (590~618)

• 아차산성(한강유역)에서 온달이 전사하였다.
• 수나라의 요서 지방을 선제공격하였고  이후 수나라 문제의 침입을 받음
• 이문진이 「신집 5권」을 편찬하였으며, 일본으로 혜자와 담징을 파견하였다.
• 수나라 양제의 침입으로 살수에서 을지문덕과 수의 우문술이 격돌했다. (살수대첩)
• 이후 수나라의 재침입이 있었으며, 618년 당나라가 건국하였다.

 12) 영류왕 (618~642)

• 당의 침입에 대비하여 천리장성을 축조하기 시작하였다.
• 연개소문이 정변을 일으켜 영류왕을 시해하고 보장왕을 옹립하였다.

 13) 보장왕 (642~668)

• 부여성(농안)~비사성(대련)까지 이르는 천리장성을 완성하였다.
• 대야성 전투(642) 패배 이후 원병을 요청하기에 고구려로 김춘추(신라)가 방문하였으나 거절하였음
• 당태종이 침입하였으나, 양만춘이 안시성 전투에서 승리를 하였음
• 고구려 연정토가 신라로 귀순하고, 연개소문이 사망하였다.
• 신라(문무왕)와 당나라의 연합(나당 연합)에 패하여 고구려가 멸망(668)하였다.

 

2. 백제

• BC 18년 주몽의 아들 온조가 고구려 유이민과 한강 유역의 토착 세력과 함께 하남 위례성(한성)에 도읍을 정하고 나라를 세움

  1) 고이왕 (234~286)

• 왕위를 형제에 상속하도록 함 (중앙집권을 의미한다.)
• 6 좌평 16 관등제, 율령 반포, 자 · 비 · 청의 관복제 시행
• 3국 중 처음으로 한강 유역을 완전히 장악하였음
• 낙랑, 대방, 말갈로 영토 확장
• 정사를 보는 중앙 관청인 남당을 설치함
• 마한 중심으로 목지국을 병합하였음

  2) 근초고왕 (346~375)

장군 목라근자를 파견하여 낙동강 유역의 가야 7국을 통합하였다.

• 황해도 지역을 두고 고구려의 고국원왕과 평양성에서 대결하였다. (평양성 전투, 고국원왕 전사)
• 마한 세력을 정복하고 전라도 남해안으로 진출함
• 가야 지역에 대한 지배권을 행사하였으나 이는 가야의 멸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 요서·산둥 및 일본 규수 지방으로 진출하였고, 동진(양쯔강 이남)과 수교하였다. 이는 고대 무역권을 형성한 것을 의미하며, 상업적 세력을 확장했음을 의미한다.
• 왜왕에게 칠지도를 하사하였다.
• 왕위 부자 상속을 정비하며 왕권을 강화하였다.
• 고흥이 「서기」를 편찬하였다.
• 아직기를 일본으로 파견하여 일본에서 한자를 교육하도록 하였으며, 왕인을 일본으로 파견하여 천자문과 논어를 전파하였다.

  3) 침류왕 (384~385)

• 동진의 마라난타가 전래한 불교를 공인하였다.

  4) 비유왕 (427~455)

• 신라의 눌지 마립간과 나·제 동맹을 체결하여 고구려 장수왕의 남하 정책에 대항하였다.

  5) 개로왕 (455~475)

•  북위에 국서를 보내 원병을 요청하였으나 실패하였다.
• 고구려 장수왕의 공격으로 한성이 함락되고 개로왕(부여경)이 아차산성에서 전사하였다.

  6) 문주왕 (475~477)

• 웅진(지금의 공주)으로 천도하였으나, 귀족들의 세력이 강화되어 왕권이 약하였다.

  7) 동성왕 (479~501) 

탐라가 공납을 바치지 않자 이를 응징하기 위해 백제가 무진주까지 출정하였다.

• 사회가 안정되고, 국력이 회복되지 시작하였다.
• 신라의 소지마립간과 결혼 동맹을 맺었다.
• 탐라국(제주도)을 복속하였다. 
• 신진 세력을 많이 등용하였다.

  8) 무령왕 (501~523, 사마 왕, 여륭)

• 중국 남조의 양나라와 수교를 하였고, 무령왕릉이 남조의 영향을 받아 벽돌무덤 형식이다.
• 고구려 · 말갈 연합군을 격퇴하였으며, 영산강 유역을 정비하였고, 섬진강 유역을 차지하면서 대가야를 억압하였다.
• 22 담로를 설치하여 왕족을 파견함으로써 지방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하였다.
• 단양이·고안무를 일본으로 파견하였다.
• 신라나 가야로 갈 때는 사신을 데리고 갔다.

  9) 성왕 (523~554, 명농)

523년에 즉위한 백제의 성왕은 이듬해 남조의 양나라로부터 지절 도독 백제제군사 수동장군 백제왕으로 책봉받았다.

• 사비로 천도하고 국호를 남부여로 개칭하였다.
• 22부를 설치하여 중앙 관청을 확대 정비하였다. 
• 수도는 5부 지방은 5방으로 정비를 하였으며, 방군제를 실시하여 지방제도 체계를 마련하였다.
• 불교 진흥 활동을 많이 하였는데, 자신을 전륜성왕 · 미륵으로 자처하였으며 겸익을 등용하고, 노리사치계에게 일본에 불교를 전파하도록 하였다.
• 고구려의 공격으로 독산성 전투가 발생하였으나, 진흥왕의 지원으로 승리하였다.
• 진흥왕(신라)과 연합하여 한강 하류를 수복하였으나, 진흥왕의 배신으로 한강 하류를 신라에 빼앗기고 나제 동맹이 결렬되었다. 이후 신라와 관산성(옥천)에서 전투를 하였는데, 명농(성왕)이 신라를 공격하다 고간 도도에게 전사하였다. 
• 성왕의 아들 위덕(창왕)은 부여 능산리 왕릉 묘역에 능사 창간을 하여 선왕의 위업을 기리고 추복 하였고, 공주가 사리를 공양했다는 글이 새겨져 있다.

 10) 무왕 (600~641)

우리 왕후께서는 좌평 사택적덕의 따님으로~

• 익산으로 천도를 시도하였으며, 그 근거로 왕궁리 유적(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등재)이 있다.
• 익산 미륵사와 왕흥사를 건립하였다.
• 일본에 관륵, 미마지를 파견하였다.

 11) 의자왕 (641~660, 해동증자)

• 신라의 40 여성을 함락하였다.
• 고구려에서 연개소문의 쿠데타로 영류왕이 처리되었을 때, 백제의 윤충과 신라의 김품석(김춘추의 사위)이 대야성(합천)에서 전투를 벌였으며, 이 전투에서 백제가 승리하였다.
• 그 후 백제의 계백은 신라의 김유신과 벌인 황산벌 전투에서 패하고, 나당연합군에 의해  사비성이 함락된 백제는 멸망하였다.
• 사택 지적비 (갑인년 정월 9월 나지성의 사택지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