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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의 국민가수이자 음유시인 파블로 밀라네스(Pablo Milanés)의 노래
이 노래는 2020년 4월부터 7월까지 JTBC에서 방영된 팬텀싱어 3의 참가자 고영열과 존 노의 경연 곡이었습니다.
원곡은 '쿠바 국민가수', '쿠바 음유시인'등으로 불리는 파블로 밀라네스의 노래로 원곡 자체도 너무 좋은 노래입니다.
가사가 마냥 사랑에 관한 노래는 아닌 거 같고 약간 중의적인 느낌이 들었는데 역시나 파블로 밀라네스가 쿠바혁명을 지지하는 사람이었다는 걸 알고 나서는 조국을 인격화해서 가사를 쓴 거 같다며 제 맘대로 해석하며 듣고 있습니다. 음악은 듣는 사람의 해석에 따라 달라지는 거 아니겠습니까?! :) 느낌적인 느낌으로. 개인적인 생각을 하나 더 보탠다면 라틴계 음악이 우리나라의 한, 흥과도 잘 맞는 거 같습니다.
잊지 못할 감동과 위로를 준 tu eres la musica que tengo que cantar
경연이 아닌 최고의 공연을 했던 고영열과 존노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의 충격과 감동을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팬텀싱어 3을 할 때 개인적으로 너무나 힘든 시기였는데 이 노래가 어찌나 위안이 되던지...
그 당시 자막을 제대로 볼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뜻 모를 가사였지만 그냥 두 분이 저에게 괜찮다고 다 잘될 거라고 위로해 주고 토닥여주는 거 같았습니다.
음악이란 게 참 신기했고 이 두 사람이, 이 노래를, 그때 불러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팬텀싱어 3 진입을 두 분 덕분에 하게 되었고, 두 사람이 지금의 라비던스로 되는 과정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제 인생에 이 두 사람을 직접 대면할 기회가 있을까요? 두 분 덕분에 좋은 음악들을 들으며 정말 잘 버텼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이 두 사람도 엄청 떨리고 긴장됐을 텐데... 이렇게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시다니 너무 대단하십니다.
심사위원이었던 가수 윤상도 비현실적이라고 말씀해주셨던 거 같은데 진짜 이 두 사람의 음악은 경연이 아니라 최고의 공연이었습니다.
원곡도 좋지만 저는 고영열, 존노의 '뚜 에레스 라 무지까 께 땡고 께 깐따르'를 더 애정합니다♥
Tú eres la música que tengo que cantar 가사 및 듣기
[고영열]
Sé que hace tiempo te buscaba el nombre
나는 예전부터 네 이름을 찾고 있었어
Y así despacio sin hacerme daño
내가 상처 받지 않도록 천천히
Fuiste una luz iluminando a un hombre
너는 오랜 시간 어둠 속을 헤매고 다니던
Que anduvo a oscuras todos estos años
한 남자를 밝혀주는 빛이었지
Qué buscarás en mí que ya no tengas
너에게 없는 무언가를 내게선 찾을 수 있을까
Y no me hablen de paz ni de cordura
나에게 안정이나 신중에 대해서 말하지마
Porque mi paz y toda mi experiencia
나의 평온과 모든 경험이
Me laceran de muerte tu figura
큰 상처가 될 테니까
Por eso yo, quiero llenarte de color tu intimidad
그래서 난 너를 색으로 가득 채우고 싶어
Pintar de risa tu impresión de soledad
너의 외로움을 웃음으로 색칠하고
Irte cantando por el mar y la ciudad
바다와 도시를 노래하며 너에게 가고 싶어
Tú te pareces tanto a la felicidad
넌 행복과 아주 많이 닮았어
Que en ese ritmo tan difícil de lograr
부르기 어려운 리듬처럼
En los matices que no hay que retocar
수정할 필요가 없는 색조처럼
En la belleza del arte más natural
가장 자연스러운 예술의 아름다움처럼
Tú eres la música que tengo que cantar
넌 내가 노래해야 하는 음악이야
[존 노]
Lo que yo siento quisiera decirlo
내가 느끼는 것을 말해주고 싶어
Un día de julio en medio de la plaza
7월의 어느 날 광장의 한 가운데에서
Oír tu nombre por los altavoces
네 이름이 스피커에서 나오는 것을 듣고
Sentirlo rebotar de casa en casa
집집마다 네 이름을 부르는 것을 느끼고 싶어
Y aquí me tienes tarareando un sueño
너는 이곳에서 내가 꿈을 노래하게 해
Cazando estrellas por la madrugada
새벽 별을 쫓는 그런 꿈을
Pupila alerta, guardando un silencio
눈을 크게 뜨고 침묵하며
Para irme a refugiarme en tu mirada
너의 시선 속 안식처에 머물기 위해
Por eso yo, quiero llenarte de color tu intimidad
그래서 난 너를 색으로 가득 채우고 싶어
Pintar de risa tu impresión de soledad
너의 외로움을 웃음으로 색칠하고
Irte cantando por el mar y la ciudad
바다와 도시를 노래하며 너에게 가고 싶어
Tú te pareces tanto a la felicidad
넌 행복과 아주 많이 닮았어
Que en ese ritmo tan difícil de lograr
부르기 어려운 리듬처럼
En los matices que no hay que retocar
수정할 필요가 없는 색조처럼
En la belleza del arte más natural
가장 자연스러운 예술의 아름다움처럼
Tú eres la música que tengo que cantar
넌 내가 노래해야 하는 음악이야
[고영열x존 노]
Por eso yo
그래서 난
[고영열]
quiero llenarte de color tu intimidad
너를 색으로 가득 채우고 싶어
[존 노]
Pintar de risa tu impresión de soledad
너의 외로움을 웃음으로 색칠하고
[고영열x존 노]
Irte cantando por el mar y la ciudad
바다와 도시를 노래하며 너에게 가고 싶어
Tú te pareces tanto a la felicidad
넌 행복과 아주 많이 닮았어
lalalalalalalalalalalalalala
lalalalalalalalala
lalalalalalalalalalalala~♪
Tú eres la música que tengo que cantar
넌 내가 노래해야 하는 음악이야
música que tengo que cantar
노래해야 하는 음악
música que tengo que cantar
노래해야하는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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