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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

예금 금리 3.7% 됐다고 깨면 손해? 갈아타기 손익분기 계산기

by 펭키라_HK 2026.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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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짜리 예금 들어놓고 "이 정도면 꽤 받네" 뿌듯해했던 나, 3주 만에 은행 앱 열었다가 손 떨림. 옆집 은행은 3.7%를 주고 있었음.

근데 여기서 바로 깨면 진짜 손해일 수 있습니다. 10월 10일 기준 케이뱅크 정기예금이 연 3.71%, 카카오뱅크가 3.70%까지 올랐지만, 가입 3개월 된 1억 원짜리 3.0% 예금을 중도해지 이율 0.5%로 깨면 새 금리가 연 3.83%는 넘어야 겨우 본전입니다. 지금 시중 최고 금리로도 안 넘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갈아타기는 "금리 차이"가 아니라 "포기하는 이자"로 판단해야 합니다. 아래 계산기에 내 예금 숫자만 넣으면 1분 안에 답이 나옵니다.

📌 3줄 요약

① 2026년 10월 10일 기준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케이뱅크 연 3.71%, 카카오뱅크 3.70%, 우리·하나·토스뱅크 3.60%, KB국민·신한 3.50%입니다.

② 예금 이자에는 15.4%(소득세 14% + 지방소득세 1.4%)가 원천징수되며, 중도해지하면 약정금리가 아니라 그보다 훨씬 낮은 중도해지 이율이 적용됩니다.

③ 갈아타기 손익분기 금리 = (기존 금리 × 가입개월 − 중도해지 이율 × 경과개월) ÷ 남은 개월이며, 새 예금 금리가 이보다 높을 때만 이득입니다.

왜 지금 예금 금리가 오르나

한국은행은 7월과 8월 두 번 연속 기준금리를 올려 지금 연 3.00%입니다. 시장금리가 따라 오르면서 은행들은 9월부터 예금 금리를 몇 차례씩 올렸고, 5대 은행 정기예금 잔액은 9월 말 약 1,006조 원으로 다섯 달 연속 늘었습니다.

다음 변수는 두 개입니다. 10월 2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그리고 10월 27~28일(미국 시간) FOMC. 시장에서는 둘 다 동결 전망이 많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이 글의 계산은 "오늘 확인된 금리" 기준이고, 결정 뒤에는 숫자만 바꿔 다시 넣으면 됩니다.

⚠ 흔한 오해: "금리 0.7%p 오르면 무조건 갈아타는 게 이득"
아닙니다. 중도해지하면 이미 지난 기간의 이자도 약정금리가 아니라 중도해지 이율(보통 기본금리보다 훨씬 낮고 상품마다 다름)로 다시 계산됩니다. 그래서 이미 쌓인 이자를 버리는 비용까지 새 예금이 메워야 합니다. 경과 기간이 길수록, 중도해지 이율이 낮을수록 갈아타기는 불리해집니다.

🧮 예금 갈아타기 손익 계산기

만기일시지급 단리 예금 기준, 세후(15.4%) 근사치입니다. 중도해지 이율은 은행 앱의 '중도해지 예상 조회'나 상품설명서에서 확인해 넣으세요.

예금 원금 (원)

지금 예금 약정금리 (연 %)

가입기간 (개월)

지금까지 지난 기간 (개월)

중도해지 이율 (연 %)

갈아탈 새 예금 금리 (연 %)

숫자로 보면 이렇게 갈립니다

원금 1억 원, 1년 만기 연 3.0% 예금 기준(세후, 중도해지 이율 연 0.5% 가정)입니다. 실제 중도해지 이율은 상품마다 다르니 내 상품으로 다시 계산해 보세요.

지난 기간 손익분기 새 금리 3.71%로 갈아타면
1개월 연 3.23% 이득
2개월 연 3.50% 이득 (소폭)
3개월 연 3.83% 손해
6개월 연 5.50% 손해

핵심은 가입 직후일수록 갈아타기가 유리하고, 몇 달만 지나도 손익분기가 빠르게 올라간다는 점입니다. 남은 기간이 짧은 예금은 깨지 말고 만기 후 재예치가 보통 더 낫습니다.

지금 할 일 3단계

  1. 내 예금의 중도해지 이율 확인 — 은행 앱 → 예금 상세 → '중도해지 예상 조회'(명칭은 은행마다 다름). 경과 기간별로 이율이 다른 상품이 많습니다.
  2. 위 계산기로 손익분기 금리 확인 — 새 상품의 우대금리 조건(첫 거래, 자동이체 등)을 내가 실제로 채울 수 있는지까지 보고 '실제 받을 금리'로 넣으세요.
  3. 이득이면 같은 날 해지·가입, 아니면 만기 알림 설정 — 원금이 1억 원을 넘으면 예금자보호 한도(금융회사별 원금+이자 1억 원)를 고려해 나눠 넣는 것도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예금 이자에 세금은 얼마나 떼나요?

일반 예금 이자는 15.4%(소득세 14% + 지방소득세 1.4%)가 원천징수됩니다. 1,000만 원을 연 3%로 1년 맡기면 세전 이자 30만 원에서 46,200원을 떼고 253,800원을 받습니다.

Q. 중도해지 이율은 어디서 확인하나요?

가입한 상품의 상품설명서나 은행 앱의 중도해지 예상 조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같은 은행이라도 상품과 경과 기간에 따라 다릅니다.

Q. 예금자보호는 얼마까지 되나요?

2025년 9월 1일부터 금융회사별로 1인당 원금과 소정의 이자를 합쳐 최대 1억 원까지 보호됩니다.

Q. 10월 22일 금통위에서 또 올리면 기다렸다 갈아타는 게 낫나요?

금통위 결과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시장 전망은 동결이 많지만 확정이 아닙니다. 기다리는 동안에도 경과 개월이 늘어 손익분기 금리가 올라간다는 점을 계산기로 함께 비교해 보세요.

면책 안내
이 글은 투자·금융상품 권유가 아닌 정보 제공 목적입니다. 예금 금리는 2026년 10월 10일 보도 기준이며 은행 사정에 따라 수시로 바뀝니다. 계산기는 만기일시지급 단리, 세율 15.4% 기준 근사치이며 실제 이자는 은행의 일할 계산·우대조건·절사 방식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10월 금통위·FOMC 결과는 미확정이며 본문의 전망은 시나리오입니다. 정확한 금리와 중도해지 조건은 해당 은행 고객센터와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portal.kfb.or.kr)에서 확인하세요.

근데 예금 깨고 새로 들 때 해지랑 가입을 같은 날 해도 그 사이 하루 이자 날아가는 거 맞음?? 이번에 갈아타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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