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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선거] 2026년 지방선거 서울시장 오세훈, 13시간의 대역전극

by 펭키라_HK 2026.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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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 역사 기록 · 2026

어제 밤 오후 6시,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개표가 시작됐어요. 출구조사에서 정원오 민주당 후보가 51.4% vs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46.0%로 민주당의 압도적 승리가 예측됐어요. 개표 초반에도 정원오 후보가 30%p 이상 앞섰어요. 그런데 새벽이 되면서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어요.

개표 시작 13시간이 지난 6월 4일 오전, 오세훈 후보가 처음으로 역전했어요. 최종 결과는 오세훈 당선 — 득표율 차이 약 0.18%p였어요. 역대 광역단체장 선거 역사상 가장 작은 차이로 갈린 승부 중 하나였어요.

📡 2026. 06. 04. 새벽 — 서울시장 최종 결과

당선: 오세훈 (국민의힘) | 낙선: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최종 득표율 차이 약 0.18%p — 역대 광역단체장 선거 최소 격차 기록

개표 초반 정원오 30%p 이상 앞서 → 개표 13시간 만에 역전 → 오세훈 최종 승리

13시간의 대역전극

⏱️ 그날 밤의 타임라인 — 13시간의 역전극

6월 3일 오후 6시 00분
투표 마감. 방송 3사 출구조사 발표 — 정원오 51.4%, 오세훈 46.0%. 민주당 압승 예측.
6월 3일 오후 7~9시
개표 초반 정원오 후보 30%p 이상 앞서. "서울도 민주당" 분위기 확산.
6월 4일 오전 1~5시
개표율 올라가며 격차 급격히 줄어들기 시작. 50%가 넘어서도 20%p 차이. 그러나 계속 좁혀짐.
6월 4일 오전 7시 25분 — 역전
개표율 94.12% — 오세훈 48.69%, 정원오 48.59%. 처음으로 오세훈 역전. 표차 4,673표.
6월 4일 오전 최종 확정
오세훈 당선 확정. 최종 득표율 차이 약 0.18%p. 민주당 정청래 "서울 탈환 못해 아프다" — 패배 인정.
📌 왜 이런 역전이 가능했나

서울은 지역별로 개표 속도가 달라요. 상대적으로 진보 성향이 강한 자치구(도봉·노원·강북 등)는 개표 초반에 결과가 집계되는 경향이 있고, 보수 성향이 강한 자치구(강남·서초·송파)는 후반부에 집계되는 경향이 있어요. 이 구조적 차이 때문에 개표 초반 민주당 후보가 크게 앞서다가 후반부에 격차가 좁혀지는 패턴이 반복돼요. 2010년 서울시장 선거에서도 정확히 같은 패턴이 나타났어요.

📊 역대 서울시장 선거 — 초박빙이었던 순간들

서울시장 선거는 대통령 선거보다 훨씬 자주 초박빙 승부가 펼쳐졌어요. 1,000만 명이 넘는 유권자가 사는 도시에서 불과 몇 만 표 차이로 결과가 갈린 경우가 여러 번 있었어요.

연도 당선 낙선 득표율 차이 특이사항
1995 (1회) 조순 (민주) 정원식 (민자) 약 10%p 민선 초대 서울시장
1998 (2회) 고건 (국민) 최병렬 (한나라) 약 8%p
2002 (3회) 이명박 (한나라) 김민석 (민주) 약 21%p 이명박 대선 도약 발판
2006 (4회) 오세훈 (한나라) 강금실 (민주) 약 22%p 오세훈 초선 서울시장
2010 (5회) 오세훈 (한나라) 한명숙 (민주) 0.56%p 당시 지선 역대 최소 격차
2011 (재보선) 박원순 (무소속) 나경원 (한나라) 약 26%p 오세훈 주민투표 패배 후 사퇴
2014 (6회) 박원순 (새정치) 정몽준 (새누리) 약 18%p
2018 (7회) 박원순 (민주) 김문수 (한국) 약 27%p 박원순 3선
2021 (재보선) 오세훈 (국힘) 박영선 (민주) 약 18%p 오세훈 재등판
2022 (8회) 오세훈 (국힘) 송영길 (민주) 약 10%p 오세훈 4선
2026 (9회) ★ 오세훈 (국힘) 정원오 (민주) 0.18%p 역대 광역단체장 선거 최소 격차

🇰🇷 대한민국 역대 선거 초박빙 기록들

이번 서울시장 0.18%p 격차는 단순히 서울시장 선거 역사를 넘어, 대한민국 선거 전체를 통틀어 가장 가장 작은 격차 중 하나예요.

선거 연도 당선 격차 의미
대통령 선거 1963 박정희 1.5%p 민주화 이전 대선 최소 격차
대통령 선거 1987 노태우 약 8%p 야권 분열로 보수 우위
대통령 선거 2022 윤석열 0.73%p 역대 대선 최소 격차 기록
서울시장 선거 2010 오세훈 0.56%p 당시 지선 최소 격차
인천시장 선거 2014 유정복 0.24%p 역대 지선 격차 기록
서울시장 선거 2026 오세훈 0.18%p ★ 역대 광역단체장 선거 최소 격차
📌 0.18%p가 얼마나 작은 차이인가

서울 유권자는 약 800만 명이에요. 0.18%p는 약 14,400표에 해당해요. 서울의 한 자치구(강북구, 도봉구 등)의 전체 유권자 수보다 적어요. 당선인이 바뀌려면 낙선 후보에게 돌아간 7,200명이 반대로 찍으면 됐어요. 2010년 한명숙 vs 오세훈(0.56%p) 때도 결과에 대한 논란이 있었는데, 이번엔 그보다도 작은 격차예요.

🔍 이 결과가 역사적으로 의미하는 것

이번 선거 전체 흐름을 보면,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이 전국에서 14~15개 광역단체장을 가져가는 압승을 거뒀어요. 그 안에서 서울만 국민의힘이 0.18%p 차이로 수성한 거예요. 민주당은 전국적으로 이겼지만, 대한민국 최대 도시 서울의 시장직을 다시 가져오지는 못했어요.

선거 역사에서 이런 상황은 드물어요. 1998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전국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울시장 고건을 배출했던 것처럼, 서울시장은 전국 선거 흐름과 독자적인 패턴을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었어요. 이번에도 그 패턴이 반복됐어요.

또 한 가지 기억해야 할 건 투표용지 부족 사태예요. 투표 당일 서울 송파구 잠실2동 등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지면서 일부 유권자들이 대기 후 투표했어요. 오세훈 후보 캠프는 개표 중단을 요구하는 입장을 내기도 했어요. 0.18%p 차이라는 결과 앞에서, 이 사태는 이번 선거의 영원한 주석으로 남을 거예요.

🧮 내가 기억하는 서울시장 선거 계산기

출생연도를 입력하면 내가 살아온 동안 치러진 서울시장 선거 횟수와, 가장 박빙이었던 선거들을 알 수 있어요.

🏙️ 내가 경험한 서울시장 선거

출생연도 입력 → 내가 살아온 동안의 서울시장 선거 역사

 
 

※ 이 글의 선거 결과는 2026년 6월 4일 오후 9시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자료를 근거로 작성됐어요. 득표율 차이는 최종 확정치와 소수점 이하에서 다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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